직장인에게 평일 오후 휴가란!!!!

얼마나 설레고 소중하고 귀한 시간인지 아시죠..ㅋㅋ

와이프와 함께 맛난 점심을 먹고 그냥 집으로 가기엔 아쉬워 급~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계획이 있었던 듯 해요.

프라다 매장에 들어가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가방을 하나 질렀습니다...

프라다버킷백 가죽 소재 그레이 컬러 입니다!!

(사실 저는 명품에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 편이라,, 와이프 말에 의하면 프라다버킷백 모르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거라네요ㅋㅋ)

매장에는 빨강, 노랑, 핑크, 블루, 버건디 색상이 있었지만 와이프는 버건디와 그레이 두개를 골라 양쪽에 매고 거울을 5분간 보며 고민하더니

데일리백으로는 그레이가 좋겠다며, 그레이를 선택했습니다.

모델명: 1BH038 / 색상: MARMO 라고 하네요.

가죽은 송아지 가죽이고, MADE IN ITALY 제품입니다. 색상은 정말 딱 그레이에요.

가방크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요. 여성분들이 기본적인 소지품(화장품, 지갑, 휴대폰 등)을 넣기에는 딱 좋은 듯 합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 손이 웬만한 성인 남성보다 길쭉하고 큰 편입니다.)

디테일 샷 입니다. 저런 부분에도 'PRADA'라는 각인이 새겨져 있군요.

박음질, 마감도 완벽하고~ 가방끈의 구멍도 5개가 정확히 잘 뚫려있어요. 가방끈 양쪽에 구멍이 5개씩 있어서 길이 조절도 용이합니다.

가방 정면에는 지퍼로 된 조그마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퍼가 퍽퍽한 편이라고 하는데 사용하다 보면 부드러워 진다네요.

(구매할때 매장 직원분께서 검수와 포장도 꼼꼼히 해주시고, 제품도 여러개 중에서 상태 좋은걸로 확인해서 주시더라고요.)

가방 안쪽에는 별도의 수납공간은 없습니다. 프라다 로고가 안쪽에도 있고, 지퍼로 된 포켓 상단 정면에도 있네요.

와이프말에 의하면 특별한 날에만 모시고 다니는 명품백보다 데일리로 휘뚜루마뚜루(?) 들 수 있는 백이 좋은 것 같다.

아직은 샤넬백 1개보다는 다른 백 여러개 사는게 더 좋다~!(여기서 중요한 건 '아직은...' 이라는 거 ㅋㅋ)

그런면에서 프라다버킷백은 어떤 룩에도 다 잘 어울리고, 크기도 적당하고, 가볍고 실용적이라 맘에 든다~

마지막으로 착샷 올려드립니다~

참고해서 잘 구매하세요~!!

이상 프라다버킷백 1BH038/MARMO(그레이) 컬러 구매 후기 였습니다.